[대한 건설기계 신문]
인천 동암역·부천 중동역 5천호 도심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
국토교통부는 17일 인천 동암역 남측, 부천 중동역 동측, 중동역 서측 등 총 3곳 5천호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최근 밝혔다.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현재 전국에 총 16곳 2.34만호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.
이번 지정된 3개 지구는 '23년 7월 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이후 2/3 주민동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진행을 통해 절차를 완료했다.
올 연말까지는 1만호 사업승인과 1만호 이상 복합지구를 추가 지정하고, 일몰연장과 토지주 우선공급일 합리화 등 제도개선을 완료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화한다.
이정희 공공주택추진단장은 “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복합사업의 일몰연장과 함께 하반기 후보지 추가공모를 추진할 예정으로, 적극적 제도개선과 신속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,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선호도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정비가 어려운 노후도심을 대상으로 공공 주도 하에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,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.
현재 전국 57곳 9.1만호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 중으로, 서울도 불광근린공원, 창2동 주민센터, 상봉터미널, 약수역 등 총 4곳 5.5천호가 예정지구로 지정됐다. 국토부는 5월 30일까지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동의를 확보하는 대로 복합지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. 창2동 674 후보지는 참여의향률이 50% 이하로 집계돼 사업추진이 철회됐다.
[기사 출처 : 2024.05.24 대한 건설기계 신문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