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권 초 `토건 정부`가 되지 않겠다고 공언한 현 정부가 사회간접자본(SOC) 돈 풀기로 경제정책을 선회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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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일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이번 민간투자 활성화 대책에는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한 3단계 대규모 민간투자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.
홍 부총리는 "10조원+α 수준의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겠다"며 "행정 절차나 이해관계 조정 지연으로 막혀 있던 8조원 규모 대형 사업들을 3단계 기업 투자 프로젝트로 선정해 투자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, 조기 착공을 지원하겠다"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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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처 : 매일경제]
https://www.mk.co.kr/news/economy/view/2019/07/484695/